26일 시청회의실에서 해단식 가져
영주시는 26일 시청회의실에서 4기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 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 경북영주시는 시월의 마지막 주말인 2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2024년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 갖고 올해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진행한 정책제안을 돌아보고 각자의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해 활동에 이어, 올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1회, 총7회차에 걸쳐 아동권리교육,아동권리존중 캠페인,정책토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8월에는 그동안 경험한 학습과 토론을 바탕으로 제6회 영주시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에 6개팀이 정책을 제안해 그 중1개 팀이‘ 미래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번 해단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이 보람되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아동친화도시 영주를 위해 아동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그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해 4월 초·중·학교밖 학생25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12명을 추가 모집해 총37명의 학생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