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목요일 오전 2시간 마실치유숲길 프로그램 ‘숲을 거닐다’ 운영
산림치유원 방문객이 데크로드 쉼터에서 소백산 경치를 바라보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은 작년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따라 10월부터 치유원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을 거닐다’를 운영 재개 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에 위치한 마실치유숲길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유실돼 이용 중단됐으나 무장애 숲길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4일 다시 치유원 방문객을 포함한 국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치유원은 숲길 개방과 더불어 ‘숲을 거닐다’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전 2시간(10~12시) 동안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치유원 방문객이 데크로드 쉼터에서 잠쉬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주요 구성으로는 ▲올바르게 걷기 ▲ 산림치유 6대 요법을 활용한 오감 느끼기 ▲경관 바라보며 명상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치유원 누리집(sooperang.or.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가능하다.
권영록 치유원장은 “가을이 되기 전에 복구가 완료되어 다행이며, 예전처럼 많은 고객과 지역민이 치유원 무장애 숲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