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생태계 보호에 앞장
조림지 덩굴모습(남부지방 산림청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최근 기후변화로 도로변 및 생활권 주변에 덩굴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8억원을 들여 축구장 크기의 약 760배인 540ha 면적에 집중 제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덩굴류 제거 사업은 산림 경관을 개선하고 국민이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위해 추진한다.
덩굴류 제거사업은 덩굴 분포 유형을 조림지, 도로변, 생활권 산림으로 구분해한다.
숲가꾸기 정책사업, 공공사업 등 가용 가능인력을 최대한 활용, 유형별 제거사업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용관 청장은 “해당사업은 도로관리기관(국토부 등)과 적극 협업해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생태계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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