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의성군민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정재우 점곡면 주민자치회장(지역사회발전 부문), 김치영 의성군 씨름협회 고문(문화체육부문), 황봉수 농업회사법인 경신종묘 대표(산업경제부문), 이인혜 의성군자율방범연합대 부회장(봉사효행부문). (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제31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사회발전 부문에서는 정재우 점곡면 주민자치회장이 선정됐다. 정 회장은 청암공동체 대표로 활동하며 친환경 농업 기술 확산에 기여했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김치영 씨는 의성군 씨름협회 고문으로 오랫동안 지역 전통 스포츠인 씨름 발전에 이바지했다.
산업경제 부문에서는 농업회사법인 경신종묘의 황봉수 대표가 선정됐다. 황 대표는 취임 후 7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끌어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봉사효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인혜 의성군자율방범연합대 부회장은 43년간 우유 배달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돌보며 식사 봉사, 집 청소, 취약계층 발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시상식은 5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군민상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헌신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들의 노력과 헌신이 의성군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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