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4일 도내 22개 시·군 전 지역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펼친다. (경북경찰청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경찰청은 10월 첫 주 금요일인 4일, 도내 22개 시·군 전 지역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일제 단속은 주요 관광지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유흥가 주요 도로 진출입로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화물차, 이륜차 음주운전 및 법규 위반 행위도 중점 단속한다.
올해 경북도 내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08건이며 6명이 사망하고 부상자 551명이 발생했다.
요일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토요일이 87건, 금요일이 64건으로 가장 많았다.
성준호 경북경찰청 교통과장은 "연말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한 잔의 술이라도 마시면 절대로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