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에 전원 채용이 확정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3학년생들이 채용내정서를 들고 박성철 지도교수(오른쪽)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는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가 내년 졸업을 앞둔 일본IT과 42명 학생 전원이 일본 주요 도시의 유수 기업에 취업이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지역 IT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걸쳐 이뤄졌으며 도쿄에만 전체 채용 내정자의 85% 이상이 차지하고 있다.
또 IT분야 중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 25명(60%)이, 네트워크 인프라 엔지니어 직무에 17명(40%)이 각각 취업을 확정 받았다.
채용 내정 회사를 살펴보면 라쿠텐모바일, 제이콤(JCOM), 교세라 등의 대기업과 은행에 9명, MIC, 스타티아 등의 중견기업에 20명, 종업원 433명의 IT기업인 SPIC 등에 13명이 취업하게 된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은 일본 취업 특별반을 개설한 지난 16년간 총 623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며 국내 대학 중 전무후무한 해외 진출 IT 전문가 양성이라는 독보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번 42명 전원 취업 내정 역시 18년간 축적된 일본 취업 노하우와 일본 현지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 일본인 교수진, 대학 자체 및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재정적 서포트가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임덕성 컴퓨터정보계열 부장은 "일본IT과 재학생들에게는 해외 취업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에 더해 영진만의 전문 인재를 육성할 강력한 혜택들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