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2024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에서 임상섭 산림청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한국수목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심상택 이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박현국 봉화군수(오른쪽에서 네번째)가 매듭 퍼포먼스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한수정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자생식물과 꽃으로 가을을 만난다."
2024년 봉자 페스티벌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막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6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심상택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봉자페스티벌 개막식을 가졌다.
'꽃바람으로 물든 봉화 무릉화원'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음 달 6일까지 계속된다.
행사 기간에는 위탁재배농가가 생산한 식물 구절초, 추산쑥부쟁이 등 가을꽃 22종 53만본을 39개 전시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심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봉자페스티벌은 지역농가, 소상공인과 함께 협력하는 뜻깊은 축제" 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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