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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된 힘으로 100만 관광객 유치…포항시 민·관 원팀으로 관광활성화 불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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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 원팀 간담회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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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움추렸던 관광시장 재도약을 위해 시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한 팀으로 뭉쳐 포항관광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식 포항 부시장 주재로 포항 관광 활성화 민관원팀(One-Team)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항문화관광협회와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협의회 회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광산업과·식품산업과·해양산업과 등 관련 부서별 주요 시책과 협업과제 사업 설명에 이어 각 협회 소개, 주요 사업 안내 순으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포항 관광업계가 주축이 돼 진행한 올해 1000만 관광객 유치 퍼포먼스의 후속 조치로서, 민선 8기 출범에 발맞춰 포항 관광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 민관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민간 거버넌스로 구성된 단체 회원들 대다수가 관광업계 종사자, 관광 분야 교수·박사 등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아끼지 않았다.

임현철 포항문화관광협회장은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의 지역 관광 콘텐츠와 체류 관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행정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이 역량 강화에 직접 앞장서야 한다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원팀 소통의 장이 마련돼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가 극대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동광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협의회장은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것은 더욱 새로이, 기존의 장점은 더욱 돋보이게 할 전략적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부서 간 벽을 허물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콜라보가 이뤄진다면 곳곳에 산재한 포항 관광자원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장식 부시장은 포항시 곳곳에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는 만큼 관광은 포항시의 중요한 핵심 키워드이다“‘해양 문화관광 도시 포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한 포항만의 관광 정체성을 정립하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관광산업 미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부서별 주요 시책과 협업과제, 건의 사항 등을 토대로 다음 달 12포항관광활성화 전략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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