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내 전경 |
[헤럴드경제(목포)=김경민기자] 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와 지역관광추진조직인 목포문화재단이 추진한 ‘낭만과 설렘의 시작! 목포 일주일 살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0일 목포시에 따르면 총 4회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현재 어반스케치 목포를 담다, 목포 9미를 맛보다, 시간을 걷는 도시 낭만목포를 만나다 등이 주제인 1~3회차가 지난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1~3회차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총 32개팀 61명이 참가 중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6개팀, 충청권 7개팀, 강원도 3개팀, 영남팀 1개팀, 호남권 5개팀이다.
참가자들은 목포시와 목포문화재단이 준비한 현장 할인 혜택과 코로나19로 네트워킹(카누대회·요트체험 등)가 취소됨에 따라 체험비로 지급된 목포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있다.
그러면서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근대 건축물을 접한 느낌,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다도해와 유달산, 고하도 해상데크에서의 감상, 성옥기념관의 감동, 목원동 골목길의 정취 등 목포의 매력을 SNS로 알리고 있다.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한 참가자는 “학창시절 수행여행으로 다녀갔던 목포를 다시 찾아볼수 있는 기회가 참 좋았다”며 “앞으로 맛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목포를 지역에 홍보하겠다”고 밀했다.
‘목포 일주일살기, 문학에 스며들다’라는 주제의 4회차는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목포문화박람회 개최 기간인 10월5~12일까지 운영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10월에 진행되는 일주일 살기는 낭만항구 목포의 가을과 문학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짧은 시간 문화예술 도시 목포의 멋과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