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 3일 오전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국지적으로 시간당 50에서 100mm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해남과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흑산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수량은 오후 6시 현재 장흥 관산 100mm보길도(완도) 94㎜, 보성 85.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 오전까지 광주·전남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흑산도·홍도 무안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해남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밤에는 구례 고흥 여수 광양 순천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