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지난달 30일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서지구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인서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인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양읍 인동·인서리 도립미술관 하단부 일대 62만6000㎡(19만평) 부지에 1134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아파트 등)과 단독주택, 상가 등 2260세대 5222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현재 조사설계 용역을 착공해 추진하고 있으며,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작성을 위해 관계기관 및 부서와 의견 수렴 중이고, 오는 14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공람 기간이다.
시는 각종 영향평가 용역과 행정절차를 이행해 12월까지 사업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하도록 용역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3월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를 위한 동의서 징구 중이며, 법적 충족 요건인 토지 면적의 1/2 이상 및 토지소유자 총수의 1/2 이상 동의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속도감 있는 도시개발 추진으로 품격 있는 도시 정주기반을 확충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개발로 녹색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