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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발전재단, 라오스 현지에서 노동법 개정 정책 자문 수행
2027년 라오스 노동법 개정을 위한 정책권고안 발표 세미나 개최 등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이달 6~8일 라오스 현지에서 노동법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정책 자문 활동을 수행한다고 6일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2022년부터 무상원조(ODA)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까지 라오스 노동법 개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의 한국 초청 프로그램에 이어 마련된 이번 일정에서는 라오스 노동법 개정을 위한 정책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법 개정에 발맞춰 라오스 근로감독체계 개선 및 근로감독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 노동분쟁 해결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라오스 노사정의 역할 논의 등 다양한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3년의 정책자문활동에 대한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번 노동법 개정 정책권고안을 활용해 라오스의 노동환경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사발전재단은 정책 권고 이후에도 사후관리 활동을 이어가는 등 한-라 간 협력을 돈독히 해 성공적인 노동법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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