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은 24일 화성시 봉담호수공원에서 실시한 ‘기업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과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친환경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중소기업과 함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를 정화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산업진흥원 임직원과 희망화성포럼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봉담호수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1시간 동안 수거했다.
또한, 친환경 퀴즈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환경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내 제로웨이스트 숍에서 구매한 친환경 물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도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ESG 경영을 선포하고 화성시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경영 전반에 ESG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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