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포켓몬빵’ 신상 3종 출시 하루 만에 가격이 2만원이라고? [언박싱]
중고거래 사이트서 2.5배 웃돈 붙여 판매
공급량, 기존 대비 30% 늘려도 품절대란

포켓몬빵 시즌2가 지난 7일 출시된지 하루만에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웃돈이 붙어 판매되고 있다. [당근마켓 캡처]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포켓몬빵이 ‘띠부띠씰(뗐다 붙였다 하는 씰)’로 광풍을 일으킨 가운데 지난 7일 출시된 포켓몬빵 시즌2 제품도 품절 대란이 불고 있다. 출시하자마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두 배 이상 웃 돈이 붙으면서 포켓몬빵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8일 동네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서는 ‘포켓몬빵 시즌 2 신상 3종을 판다’며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의 제시 가격은 2만원으로 3500원. 소비자가격이 3500원인 피카츄 망고 컵케이크, 푸린이의 피치피치슈(2000원), 피카피카 달콤 앙버터 샌드(2200원)을 합한 가격보다 2.5배 가량 웃돈이 붙은 셈이다.

SPC삼립이 지난 2월 선보인 포켓몬빵은 띠부띠씰 판매, 교환이 활발할 정도로 인기다. 이날 당근마켓에서도 ‘포켓몬빵 각 6000원 개별 판매, 띠부띠씰은 일괄 2만원에 판매한다’며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SPC삼립은 이번 포켓몬빵 시즌2를 선보이면서 공급량을 기존 대비 30% 가량 늘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즌 1제품 인기가 식지 않아 띠부띠씰 제작, 납품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즌2 제품도 생산량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보인다.

SPC삼립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 당시 계획에 따라 냉장 디저트 등 새롭게 라인업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포켓몬빵 신제품 출시가 다양하게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SPC삼립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인해 1998년에 첫 출시됐던 ‘포켓몬빵’을 지난 2월 24일 재출시 했다. 재출시 된 ‘포켓몬빵’은 출시 43일 만에 1000만 봉 판매를 돌파하는 등 메가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joo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