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을길’로 선정된 달성 옥연지둘레길 전경.[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단풍이 아름다운 길 등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 24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드라이브 코스로는 팔공산 일대의 팔공로와 팔공산순환도로가 대표적이며 아이들과 함께 가벼운 등산을 하고 싶다면 앞산 자락길을 찾으면 된다.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을 즐기수 있는 곳은 대구스타디움, 대구수목원, 두류공원 등이 제격이다.
오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구수목원에서 열리는 국화전시회는 빼놓을 수 없는 가을 대표 볼거리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달성공원 등 대구도심 대표공원에서도 가을길을 거닐 수 있다.
이 밖에 서구 그린웨이(대구의료원 일원), 북구 대학로, 침산로22길(삼성창조캠퍼스 북편), 달서구 상화로, 호산동 메타세콰이아 숲길 등 가을길이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은 오는 29일경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까운 가을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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