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문홍선 서울 강서구 부구청장이 아내와 세아들 배움, 세움, 일움의 이야기를 담은 ‘배세일움 사용서-당신을 위한 심통심통 철학〈사진〉’을 출간했다.
배일세움사용서 |
문홍선은 1960년생으로 배움, 세움, 일움 세 아들 ‘배세일움’의 아버지로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마음이 아파야 마음이 통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호를 ‘심통심통(心痛心通)’이라 짓고 살고 있다. 제30회 행정고시(1986년)를 통해 공무원이 되었고 33년을 공직자로 일하고 있다. 퇴직후 ‘여러분의 기쁨이 저의 기쁨’이라면서 ‘여기저기 연구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책은 ‘심통심통’ 부부와 ‘배세일움’ 삼형제가 들려주는 평범한 삶 속 지혜의 철학을 담았다. 그래서 책도 ‘메멘토 모리 - 배움’, ‘아모르 파티 - 세움’, ‘까르페 디엠 - 일움’의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주일을 모티브로 한 일곱 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첫장인 日에선 배세일움 초대장을 月 심통심통 부부(작명:전철을 타고 이름을 짓다), 火 메멘토모리 배움, 水 아모르파티 세움, 木 까르페디엠 일움, 金 배세일움 진화론, 土 심통심통 편지로 엮었다.
헬조선이니 각자도생이니 하며 치열한 생존경쟁에 하루하루 바쁜 쳇바퀴 속 삶을 살아내다 보면 인생에서 무엇이 성공이고, 무엇이 행복인지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이책은 이런 우리에게 삶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에 대해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 있다. 제목에서 나타나듯 독특한 이책은 저자의 부부와 아들 삼형제의 조금 독특하면서도 동시에 평범한 삶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배움과 성장,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신뢰, 그래고 현재의 삶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마음을 전달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음이 아파야(心痛), 마음이 통한다(心通)’는 의미로 ‘심통’이라는 호를 나눠 쓰는 아내와의 만남, 무엇보다도 고귀한 보물인 세 아들 배움, 세움, 일움과의 인연, 그리고 매일매일 반복되는 출퇴근과 아내와의 대화, 자녀들과의 소통, 여행과 신앙생활 등 평범한 일상 속내를 보였다.
이는 각각 과거, 미래, 현재에 대응되어 과거에서 배우고, 현재를 즐기고, 멋진 미래를 항상 꿈꾸는 것이 평범한 삶 속 최고의 행복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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