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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빌딩 숲에서 즐기는 피크닉
‘종로 광화문 피크닉클럽’, 21~23일 개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광화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종로 광화문 피크닉클럽’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KT광화문빌딩과 중학천 일대에는 캠핑장에서나 볼 법한 캠핑의자, 해먹, 빈백 등이 설치된다. 바쁜 업무와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주민들이 잠시 머물며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곳에선 손마사지, 아로마테라피, 타로, 핸드드립 커피도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서울거리공연예술단의 전통, 기악, 퍼포먼스,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청년 예술가들이 만든 공예품과 패션소품을 둘러보며 살 수도 있고, 디스크골프와 한궁, 볼로볼 등 좁은 공간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오후5시부터 야외는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종로구는 이번 피크닉클럽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서울시 중심지형 도시재생 후보지 성과 공유회에 참여해 광화문 일대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광화문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은 종로구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공간이자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소통의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종로 광화문 피크닉클럽’을 통해 광화문 일대의 역사성과 우리나라 정치·문화를 대표하는 장소성을 회복하고 역사문화특화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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