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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방콕 미용박람회서 성형수술 우수성 알려
‘비욘드뷰티 아세안 방콕 2019’ 박람회 부스 참가
'비욘드뷰티 아세안 방콕 2019'에 강남 의료관광홍보관 부스.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 대표 미용박람회 ‘비욘드뷰티 아세안 방콕 2019(BBAB 2019)’에 참가해 강남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21일 열린 ‘BBAB 2019’는 중국·일본·독일 등 18개국 580개 이상 업체가 참가했으며, 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강남구는 협력기관 9곳과 함께 부스 참가해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강남의 의료인프라와 관광명소·문화를 소개했다.

20일에는 박람회 장소에서 ‘강남 메디&뷰티 세미나 인 방콕’을 열었다. 세미나에선 성형외과 전문의 정영춘(허쉬성형외과), 노종훈(노종훈성형외과), 박지훈(뷰성형외과), 김연준(JW정원성형외과) 원장 등이 참석해 코 재수술, 안면윤곽, 안티에이징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지난달 나눔의료로 강남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태국인 붓사야(Budsaya, 여, 20세)가 수술과정과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20일 '강남 메디&뷰티 세미나 인 방콕' 주제 발표 참가자들이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구 제공]

한편 구는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 및 대한성형외과의사회의 후원으로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미나를 개최해, 중국·미국·일본 등에 편중된 방한 의료관광시장을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광수 구청 관광진흥과장은 “강남페스티벌의 주요행사 ‘메디 투어 페스타’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통해 세계의료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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