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애로해결박람회 연계 수출상담회 모습.[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와 대구경북 코트라(KOTRA)지원단은 28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일본 유력 소비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의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소비재를 납품하는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 17개 판매사 소속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구경북지역 생산업체 50여개사와 일대일 미팅을 갖고 코트라 전문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상담회 현장에서 수출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 실무를 맡은 코트라지원단은 ‘일본 바이어들이 최근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 등 한·일 관계가 경색됐으나 거기에 상관없이 지역의 흥미로운 거래처를 발굴하고 싶다’는 의사를 알려 왔다고 전했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