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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 오늘 폐막식…84개국 6000명 동호인 축제물결
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 메달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등 광주수영마스터즈대회는 14일간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광주수영 조직위원회]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세계 84개국 6000여명의 수영 동호인 가족들이 참가한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가 2주일 간의 열전을 마치고 18일 폐막된다.

이로써 광주국제수영대회는 7월12~28일까지 개최된 ‘광주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이달 5~18일까지 14일간 열린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까지 한달여 간의 수영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18일 저녁 7시30분 지하철 ‘문화전당역(구 도청)’ 앞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폐회식은 이용섭 광주시장(대회 조직위원장)과 조영택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모하메드 디옵 FINA(국제수영연맹) 뷰로 리에종, 도린 티보즈 FINA 마스터즈위원장, 선수단과 시민 등이 참석한다.

폐회식 주제는 ‘다 함께 하나 되어’로 전 세계 선수들과 대회를 위해 땀 흘린 모두가 광주에서 하나가 돼 함께 빛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광주 시민들이 모여 민주와 평화의 역사를 이뤄낸 것처럼 전 세계에서 모인 물방울이 한데 모여 거대한 물줄기로 변해 미래의 바다로 함께 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폐회식은 ‘빛의 연주’라는 주제로 대북 퍼포먼스인 행사를 알리는 북소리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우리 모두 챔피언’이라는 소주제로 어린이 합창단이 포함된 시민 합창단 90여 명과 기수단, 피켓요원 등이 출연해 ‘퀸’의 ‘We are the Champion’을 부르며 참가국 깃발이 입장한다.

이어 공군의장대에 의해 대회기가 내려지고 이용섭 조직위원장이 대회기를 FINA에 반납하고, 2021년 차기 세계수영대회 개최지인 일본 후쿠오카(福岡)시에 인계하게 된다.

축하공연은 가수 박미경을 비롯해 그룹사운드 ‘부활’의 멤버인 김태원과 박완규 등이 출연해 참가자들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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