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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봉사자 10만 시대…강동구 자원봉사센터 이전
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허브 역할 강화
강동구 자원봉사센터가 천호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사진은 자원봉사센터 동아리실 모습.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자원봉사자 10만명 돌파를 앞두고 지난 29일 자원봉사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센터 확장 이전은 급증하는 자원봉사 참여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거점으로서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강동구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9만5000명을 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자원봉사센터는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봉사자들을 위한 교육, 회의, 상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으나 교육장과 동아리실을 타 부서와 공동 이용하다 보니 독립적인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강동구는 천호동(강동역 헤르셔타워 7층)에 324.4㎡ 규모의 공간을 마련해 자원봉사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이용 편의를 대폭 늘렸다.

새로운 보금자리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출구와 바로 연결돼 구민들이 찾기 쉽다. 자원봉사자를 위한 전용공간도 마련됐다. 전문교육에 사용될 대강의실, 봉사자 간 소통과 봉사활동 사전준비를 원활하게 해줄 소강의실, 동아리실 등이다. 어르신일자리 전담기관인 강동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조그마한 카페도 운영한다. 개소식은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동구 자원봉사센터가 확장 이전을 통해 구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에 긍정적인 활기를 불어넣는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이 함께 자신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 활성화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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