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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종오 “노안 때문에 2020년 도쿄올림픽이 마지막”
JTBC ‘아는 형님’ 진종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한국 사격의 전설 진종오가 사격 선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에서는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양준혁·이봉주·진종오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진종오는 “어렸을 때 ‘영웅본색’에서 주윤발이 선글라스 끼고 쌍권총 찬 모습이 멋있었다. 그게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도중 파리가 한 마리 들어왔는데 총으로 한 방에 맞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종오는 출연진과 함께 모형 파리를 맞히는 대결을 진행, 단번에 명중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양준혁, 이봉주는 은퇴했지만 진종오는 사격선수로서 현재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내년 도쿄올림픽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라고 해 그만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이 나이가 든 만큼 시력이 떨어졌냐고 하자 진종오는 “사격에서 가장 중요한 게 눈”이라며 “노안이 되는 걸 막을 수 없어”라고 했다.

진종오는 2004년 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2008년, 2012년, 2016년 올림픽에서는 각각 금메달을 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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