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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렉스타, ‘독일 ISPO 2019’ 박람회서 첫 의류수출 계약
‘독일 ISOP 2019’ 박람회서 노르웨이 적십자사와 계약
아웃도어 전문지 '콤파스' 선정, 아시아 1위, 세계 12위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트렉스타가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독일에서 진행한 세계 3대 스포츠.아웃도어 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 2019 OutDoor by ISPO' 박람회에서 고어텍스 의류를 노르웨이에 수출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독일에서 진행된 세계 3대 스포츠·아웃도어 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 2019 OutDoor by ISPO' 박람회에서 고어텍스 의류를 노르웨이에 수출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트렉스타 수출 제품은 트렉스타가 다년간 연구해 만든 방수가 탁월한 고어텍스 3레이어 자켓과 벤틸레이션 기능이 한층 강화 된 팬츠 제품으로 고어텍스 소재에 방투습에 주안점을 둔 여러 기능이 함께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초부터 의류 제품 다양화와 제품 개발에 힘써온 트렉스타는 신발에 이어 신발 수출 20년 만에 의류를 유럽에 수출하게 됐다. 아웃도어업계에서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트렉스타가 더 높은 단계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힘찬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는 트렉스타는 전체 아웃도어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특히 네스핏 기술을 접목한 신발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트렉스타가 개발한 독보적인 기술인 네스핏은 2만명의 발 모양을 연구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한다. 신발을 인체의 발과 가장 편안한 상태에 가깝게 구현해 내는 첨단 기술이다.

현재 트렉스타는 미국, 유럽, 아시아등 전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트렉스타 고유의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의류 제품들로도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2019 OutDoor by ISPO' 박람회를 통해 트렉스타는 유럽 및 아시아 다수 국가의 바이어와 구체적인 신발 뿐만이 아니라 의류 제품 수출 협의 중에 있다. 더욱이 의류를 포함해 장갑과 같은 각종 용품까지 주요 유럽 매장에 입점이 되고 나면 유럽 시장에서 트렉스타의 돌풍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트렉스타는올해 발표된 아웃도어 전문지 '콤파스' 선정 아웃도어 신발부문 발표에서 2016년에 이어 세계 12위, 아시아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세계 1000여개 아웃도어 브랜드 중 아시아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세계 아웃도어 신발시장 랭킹 순위 권에 들었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유럽 수출 품목을 확대하게 된 일은 다시 한 번 트렉스타가 아시아의 대표 브랜드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며 "아웃도어의 역사가 오래된 유럽에서 트렉스타가 이룰 향후 행보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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