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이치형)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의 도시 문제 해결과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SDGs)을 목표로,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제 1회 글로벌 도시혁신챌린지 스타트업 경진대회(URBAN INNOVATION CHALLENGE: CITYPRENEURS)를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및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URBAN INNOVATION CHALLENGE: CITYPRENEURS)는 서울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사무소(UN ESCA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며 ‘제2회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번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유엔이 수립한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s)를 도시환경문제 해결에 도입해 서울시의 주요 도시문제를 전 세계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이 갖고 있는 주요 도시 문제이자 UN이 선정한 17개의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s) 중 △교육 △건강(보건의료) △교통&환경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 세계 청년 창업가 및 예비 창업가가 참여 가능해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월)까지 진행된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팀은 사전 3주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특화된 원격 SDGs 창업 지원 프로그램(△비즈니스 모델 △전략 수립 △경영 진단 △마케팅 △특허 지원)을 제공받는다.
최종 우승한 3팀에게는 총 시상금 2,400만원과 CITYPRENEURS 소속 투자단 및 엑셀러레이터(△뉴욕 ERA △런던 XnTree △오슬로 Katapult Accelerators △서울 임팩트스퀘어 등) 와의 데모데이 및 글로벌 인큐베이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서비스 개선 및 공공 정책과의 협력을 통하여 서울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의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멘토링, 데모데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셜벤처(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는 혁신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경진대회(URBAN INNOVATION CHALLENGE: CITYPRENEURS)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청년 창업가 및 예비 창업가들은 CITYPRENEURS를 통해 참가 접수가 가능하여,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