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현재 임신 7개월인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의 신고를 받고 평창동 자택으로 출동, 서태지의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 서태지 이은성 자택 서태지 이은성 자택 SBS |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이날 서태지 이은성 자택 대문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는 등 서태지를 만나기 위한 시도를 하다가 귀가한 이은성이 주차를 하기 위해 차고를 여는 순간 안으로 뛰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놀란 이은성이 황급히 차고 문을 닫아 이 씨를 가둔 후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는 10년 전부터 서태지의 골수팬이었다"며 "차고에 침입한 이날뿐만 아니라 최근 수차례 서태지의 집 앞에 찾아왔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평소 서태지 집 주변에 일부 팬들이 자주 머문다"며 "해프닝인 만큼 이 씨에 대한 선처를 부탁할 예정이나 팬들의 지나친 행위 역시 앞으로 자제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서태지 이은성 자택 서태지 팬 자택 침입, 이은성 임신중인데 대단하다" "서태지 이은성 자택 서태지 팬 자택 침입, 팬이지만 주택 침입은 안되지!"는 반응이다.
온라인이슈팀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