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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朴, 이산가족 상봉 높이 평가”
[헤럴드경제=오수정 인턴 기자]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남도지사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안철수 신당의 행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6일 오전 PBC라디오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평가 질문에 “대북관계를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국민들과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수용이 박근혜 정부의 ‘원칙 있는 대북정책’의 성과라는 여권의 평가에 대해 “그런 부분이 분명히 있다. 남북 관계를 주도적으로 잘 이끄는 것은 박 대통령의 좋은 정책의 결과”라며 “아울러 국제정세에서도 미국과 북한의 관계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북한의 국제 정세에 대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5년간 극비리에 이란 핵문제를 해결했다. 남은 것은 북한 하나다.”라며 “김정은도 남북 관계를 개선시키지 않고는 미국, 중국과 대화하기 힘들 것이다.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박대통력에게 손을 내밀 수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남북 관계는 밀고 당기다가 합의가 되고 진행이 되다가도 꼬이는 것”이라며 “일단 이번에는 이명박 정부 이래 한 번도 하지 못한 이산가족 상봉이 우여곡절 끝에 남북한의 인내로 이뤄진 것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남도지사 출마설에 대해선 “아직 아무런 결정을 하지 않고 안철수신당 향방을 바라보고 있다. 지지 보내주시는 것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

kryst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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