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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면산 산사태로 주민 1명 실종, 60여가구 고립
27일 오전, 8시 53분게 서초구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인근 형촌마을의 60여가구가 흘러내릴 토사로 고립됐다.

이 사고로 주택 지하에 있던 양모(63ㆍ여)씨의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고 차량 10여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현장 접근을 시도하고 있지만 우면산 생태공원 안에 있는 저수지가 범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주변에서 가스 냄새가 많이 나는 등 가스관등이 파손됐을 가능성도 있어 위험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ㆍ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크레인 타고 저수지를 넘어가는 방법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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