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소ㆍ벤처기업들은 국내외 거래처와의 거래 시 지적재산권 분쟁에 대한 일체의 책임을 지는 계약이 일반적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보험담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번 업무제휴에 따른 지원사업을 통해 회원사의 지식재산권 분쟁과 관련한 위험관리 대응기반을 보다 확고히 하기로 했다.
기존 정부지원 프로그램이 보험료의 70∼80%를 지원하고 있지만 담보금액의 제한(피침해담보 5억원, 침해담보 5000만원)으로 기업의 현실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어가 요청하는 상품이 타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해 발생하는 각종 소송 및 배상금에 대한 추가적인 담보제공 및 대응영역 확대가 기대 된다.
협회 박창교 상근부회장은 “벤처기업의 위험관리 프로그램에 적합한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회원사의 수요에 좀 더 효과적이고 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