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는 올해 생산된 차량 중 1만1351대가 제조과정 상 문제로 조향장치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리콜을 단행키로 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이 같은 내용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보했다. 하지만 조향장치 문제로 인해 사고나 부상자가 발생한 사실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콜이 이뤄지는 차량은 올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 사이에 생산된 중형 세단 ‘200’과 ‘다지 어벤저’, 컴팩트 차량 ‘칼리버’, 미니밴 ‘캐러밴’, ‘지프 콤파스 왜건’, ‘패트리어트’, ‘리버티’, ‘랭글러’ 등이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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