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 일렉트릭은 작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돼 관심을 끌었고, 현재 판매중인 뉴 Volvo C30을 기반으로 제작돼 C30과 같은 안전성, 편의성 및 실내공간을 갖췄다.
이번에 판매될 C30 일렉트릭 양산 모델은 스웨덴, 벨기에, 네덜란드, 노르웨이를 포함한 유럽 전 지역의 기업, 정부 기관 등에 우선 전달된다. 내년 말까지 250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판매 추이에 따라 추가 제작될 계획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원 소켓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까지 7시간이 걸린다. 1회 충전으로 150㎞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시속 130㎞, 정지상태에서 시속 50㎞까지 걸리는 시간은 4초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C30 일렉트릭은 볼보자동차의 핵심 철학 중 하나인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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