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최근 KT와 LG U+가 과도하게 보조금을 지급해 이용자를 차별하고 있다며 엄중한 조치를 요청하는 금지행위 신고서를 15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SK텔레콤은 최근 두 경쟁사가 과도한 보조금 지급으로 인해 건전한 통신시장의 경쟁과 발전을 저해하고 대다수 고객에게도 부당하게 피해를 끼칠 우려가 큰 상황으로 이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두 경쟁사는 이동통신 마케팅 사상 전례가 없는 최고 70만원 수준의 리베이트(판매 마진) 정책을 운영하고, 수십만원 상당의 상품권/노트북PC 등 과도한 경품을 제공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