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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가 vs 독선가?...스티브 잡스의 실체 궁금하다면...
스티브 잡스 애플 CEO의 전기가 만화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애플이 글로벌 IT 업계에서 가공할 만한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카리스마와 리더십의 대명사인 스티브 잡스 CEO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들끓기 시작했다. 잡스에 대한 대중들의 열망은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조명되는 것에서부터 그가 남긴 어록과 프레젠테이션 노하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피규어 등의 기념품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의 공식적인 전기인 ‘아이스티브(iSteve: The Book of Jobs)’가 내년 초 출간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만화책 전문 출판사인 블루워터 프로덕션이 이보다 앞서 ‘스티브 잡스: 애플의 공동창업자(Steve Jobs: Co-Founder of Apple)’라는 제목의 만화책을 출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은 스티브 잡스가 애플사를 설립해 이를 최고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기까지의 여정과 IT 업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을 재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워터 프로덕션은 “스티브 잡스는 애플사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그는 혁신가이자 모험가, 그리고 천재다. 그는 한편으로는 지독한 독선가로 알려져 있다”며 “이 책은 잡스의 양면적인 모습을 모두 살피면서, 그의 일과 삶을 추적하는 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가 크리스 슈미트가 32페이지 분량의 만화책 집필을 마친 상태이며, 아티스트 조 필립스가 책 커버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잡스: 애플의 공동창업자’는 오는 8월 미국의 온라인 서점 아마존, 반스앤노블 등에서 4달러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전 예약은 지금 가능하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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