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컨벤션센터 이스트 윈터가든에서 ‘런던 올림픽 캠페인 런칭 발표회’을 갖고 첫번째 삼성 성화봉송 주자 후보를 선정했다.
첫번째 후보는 스포츠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영국의 18세 소녀 가브리엘라 로제제가 선발됐다. 가브리엘라 로제제는 런던의 낙후 지역인 버몬지 출신으로 넉넉하지 못한 가정 환경에서도 주위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스포츠 코치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이 꿈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전 세계적으로도 감동과 역경의 스토리를 가진 젊은이 1360명을 성화 주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런던 올림픽 캠페인 테마, 성화봉송 계획, 올림픽 기간 중 다양한 마케팅 계획 등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런던 올림픽 런칭 캠페인 발표회’에서 첫번째 삼성 성화봉송 주자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권계현(왼쪽부터)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담당 상무, 가브리엘라 로제제 삼성 성화봉송 주자 후보, 데이비드 베컴 삼성 런던 올림픽 글로벌 홍보대사, 세바스찬 코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날 삼성전자는 캠페인 전반에 적용될 삼성 올림픽 비쥬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인 소비스(SOVISㆍSamsung Olympic Visual Identity Systemㆍ사진)도 발표했다.
삼성 홍보대사인 데이비드 베컴은 성화봉송 주자 선발 광고와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올림픽 마케팅 활동에 참여키로 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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