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걷기대회는 400여명의 참가자로부터 1만원을 모금하고 참가자의 기부액만큼 농심이 추가 기부해 엄홍길 휴먼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 네팔지역 초등학교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엄홍길 대장과 후원자들이 휴머니즘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설립한 단체로, 네팔 등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교육 및 의료지원 사업, 국내외 청소년 교육 사업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엄홍길 휴먼재단의 엄홍길 이사장은 “신라면 블랙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거둬진 사랑을 네팔지역 어린이들에게 전할 것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모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심은 이번 도봉산 산행에 이어 오는 6월 25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홍혜걸 박사와 세번째 사랑나눔 신라면 블랙 걷기 대회를 진행하고 11월로 예정된 ‘2011 농심 사랑나눔 콘서트’도 벌인다는 방침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