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는 학생들이 해당 교과목의 수준별 수업이 열리는 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받는 교과교실제를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갤럭시탭 도입으로 스마트 스쿨 환경을 더욱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럭시탭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간 쌍방향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학교 측은 각종 성적표나 가정 통신문 등을 발송할 수 있고 학부모는 회신하거나 1대 1 대화를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도서 대출 관리, 급식 수량 관리 등 학생 생활 관리에 필요한 기능도 담고 있다. ‘무선 영상 송출 솔루션’으로는 갤럭시탭에 저장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교실에 설치된 TV나 프로젝터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김종신 상무는 “학생종합지원시스템과 무선 영상 송출 솔루션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태블릿 기반의 교육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갤럭시탭에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들의 사용 편의성과 보안을 강화한 다양한 전문 솔루션을 개발해 교육 분야에서의 태블릿 활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