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대표 전상대)은 화성시 남양에 ‘세파제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공장 건설에 152억원을 투자했으며, 제품간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100% 배기시스템을 채택했다.
주요 생산설비는 무균 분말주사제 설비와 정제 , 캡슐제 및 세립제 등의 내용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 일체를 갖췄다.
분말주사제는 연간 최소 600만바이알, 내용고형제는 정제 기준으로 연간 약 1억정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진약품은 이 공장에서 일본의 한 대형 복제약 제조사의 제품을 위탁 생산하게 되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