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043650)은 ‘우리술상’의 가맹사업 진출 이 후 가맹 1호점으로 동작구 사당동에 이수역점을 7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술상 이수역점은 우국생, 생백세주, 이화주, 생막걸리, 복분자주, 상황버섯주, 오가자주, 오미자주 등 총 20여종 이상의 우리술을 판매한다.

국순당은 이번 가맹점 출점을 발판삼아 연말까지 5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국순당은 그동안 전통주 전문주점인 대형주점형 ‘백세주마을’과 근린형 소형주점형 ‘우리술상’을 직영점만 운영했으나 가맹점을 열기는 ‘우리술상’이 처음이다.

국순당은 지난 2002년 전통주 전문주점인 ‘백세주마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통주 전문 외식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2009년에는 근린형 소형주점인 ‘우리술상’ 1호점을 오픈했다. 현재는 ‘백세주마을’ 9개점과 ‘우리술상’ 4개점을 운영중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복고열풍 이후 우리술상 가맹점을 개설하려는 예비 창업자의 문의가 급장하고 있다”며 “우리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 등 주택가 인근에 15평 내외의 소규모 가맹점 출점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