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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품 이젠 소셜로 산다…‘빌게이츠 작가’ 최영욱 판화 30만원에 판매
9일 아트데이 어플·홈피서



예술작품과 소셜(Social)이 만났다. 세계적인 IT 경영자이자 미술애호가이기도 한 빌 게이츠가 이끄는 빌게이츠재단이 작품을 구입해 화제가 되고 있는 최영욱 작가의 판화작품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소셜 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특히 국내 미술시장에서 70만~80만원에 판매되는 최 작가의 판화 작품이 50% 이상 할인된 30만원이라는 특별가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종합문화미디어 기업 아트데이(대표 한석희)는 9일 최 작가의 달항아리 판화 작품 2점을 소셜 쇼핑 방식으로 판매한다. 국내에서 유명작가의 판화 작품이 소셜 쇼핑을 통해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최 작가의 판화 작품 2점은 각각 150개 한정(AP판은 15%)으로 제작됐으며, 판화의 불법 유통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판화 제작에 사용된 모든 판을 폐기했다.

아트데이는 최 작가의 판화에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 향후에도 이번에 판매하는 작품에 대해서는 추가 판화 제작을 방지해 한정판으로서의 가치를 확보하도록 했다.

판화 판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용 ‘아트데이’ 애플리케이션과 아트데이 홈페이지(www.artday.co.kr)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한편 아트데이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오픈아트페어(SOAF)에도 부스를 마련하고 최 작가 판화 판매의 프리뷰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02)3210-2255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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