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의 ‘PC보안관리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및 성능향상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PC보안관리서비스 시스템을 리뉴얼하는 사업으로 우정사업본부의 지속적인 보안시스템 투자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PC 웜ㆍ바이러스 및 보안패치관리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내ㆍ외부 정보유출방지 시스템 등 보안관리 서비스의 기능강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가상화 기반의 개방형OS를 적용하고, 통합관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서비스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로써 다양한 PC보안 관련 시스템들의 통합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향후 망분리 사업 등을 통해 늘어나는 PC 및 시스템에 대한 보안서비스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하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통합 PC보안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 송남수 PM은 “현대정보기술은 10여년 전부터 꾸준히 우정사업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어 보안사업은 물론 우정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보안사업 서비스 역량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고, 우정사업 서비스 경쟁력과 대외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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