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호주 등 방사능 오염 우려에 따른 일본산 농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조치를 내린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4일부터 일본에서 수입된 축산물 및 수산물에서 방사능 검출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축산물은 수입건별로 방사능 물질 검사를 하고 있고 지금까지 유(乳)크림 6건, 조제분유 1건 등 모두 7건 가운데 검사가 완료된 4건에서는 방사능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산물의 경우 농식품부는 후쿠시마 현을 비롯해 4개 현에서 수입된 것은 수입건별로 검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리비 1건이 수입됐으나 이는 원전사고 이전에 선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4개 현을 제외한 기타 지역에서 수입된 수산물은 매주 품목별로 검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5건 중 검사가 완료된 19건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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