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와 IT 기업 연계 특성화과 운영위원회 주관회사인 ㈜유비즈글로벌는 지난 23일 기업브랜드 학과인 IT 기업 연계 특성화과(가칭)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은 기업브랜드 학과 ‘IT 기업 연계 특성화과(가칭)’를 설치하고 정원 40명으로 상호간에 학생선발, 교육, 취업 등 교육과정 전반을 공동으로 운영, 기업에 적합한 인재 및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기업브랜드학과는 기업의 브랜드를 걸고 기업과 대학이 학생 선발과정에서부터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선발하고, 기업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운영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입학할 때부터 100%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
박준서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최근 세계 60여개국에 지점이 있는 쟈그데상쥬 헤어과 개설에 이어 두 번째인 이날 협약식은 경인여대와 한국대학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획기적인 일”이라며 “학교는 취업에 도움이 되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공급받는 모범적인 기업브랜드학과를 잘 육성해 전국 대학과 모든 기업의 새로운 상생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욱 유비즈글로벌 대표이사는 “경인여대가 제안한 국내 최초의 IT 기업 컨소시엄 형태의 기업브랜드 학과 개설 아이디어를 통해 IT 기업 문제점이 해소돼 기쁘다”며 “기업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유능한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T 기업 연계 특성화과를 운영하는 컨소시엄 가입 업체는 현재 유비즈글로벌, 클라우드나인, 이프렌즈익스퍼트, 지앤지커머스, 고은소프트, 토마토시스템, 시스게이트, 토스, 마이스소프트, 엔투솔류션, 퍼닉웍, 온라인파워스, 컴츄어, 예스세미솔루션 등 14개다.
경인여대는 앞으로 20여개 업체 이상을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경인여대는 내년도 ‘IT기업연계 특성화과’ 신설에 대한 교과부 인가 후, 2012년도 입시에서부터 1학기 40명 정원으로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쟈끄데샹쥬 헤어과와 IT기업연계 특성화과 개설을 시작으로 입학할 때 부터 취업 100% 보장할 수 있는 기업브랜드 학과 개설할 계획이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