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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대지진>고려대 일본유학생, 본토 복구 모금 나서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는 16일 고려대 인촌기념관 귀빈식당에서 일본 지진피해 관련해 고려대에 재학 중인 110여 명의 일본인 학생들이 참석한 오찬 자리를 가졌다.

김병철 총장은 “일본은 우리의 이웃나라다. 이번 재난으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 빠른 시일 내에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바라며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려대는 16일부터 열리는 동아리박람회 자리에 일본학생들이 성금 모금을 위한 부스를 설치하고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야마다 마사후미(27, 대학원 교육학과)씨는 “성금 모금을 위한 부스가 설치됐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 페이스북에서도 ‘고려대 일본유학생 동북지방 구호 지원’을 만들어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인 학생들은 오는 31일까지 자발적으로 교내 강의실을 돌며 강의가 시작되기 전 학생들에게 지진피해 돕기를 위한 성금 모금을 벌일 계획이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이태형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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