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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대지진> 사재기 현상..슈퍼마켓·주유소 ‘텅텅’
지진과 쓰나미가 강타한 일본 일부 지역에서 슈퍼마켓에 물건이 동나고 주유소에는 기름이 바닥나는 등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도쿄 북동쪽에 있는 이바라키 현에서는 ‘품절’(sold-out)이라는 간판이 내걸린 주유소가 많으며, 동부 해안지역의 단전을 앞두고 아직 문을 연 몇몇 주유소에는 연료를 사려는 이들이 길게 줄을 섰다고 현지인들은 전했다.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도 사재기 현상으로 선반이 비어 가고 있다. 특히 단전을 앞두고 식품과 식수 뿐 아니라 배터리 수요도 늘고 있다.

도쿄에서도 상점 앞에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는 등 상황은 다르지 않다. 도쿄의 한 슈퍼마켓 점원은 “가게에 사람들이 너무 붐벼 위험하기 때문에 입장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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