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유재한)는 한일 부품 소재기업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국내 부품 소재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한·일 부품소재기업 상생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위탁운용사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정책금융공사는 이 펀드에 14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사모투자펀드(PEF) 형태로 운용되는 이 펀드의 위탁운용사를 2개 이내 선정하기로 했다. 공사는 1차 제안심사 및 2차 구술심사를 거쳐 3월 중순께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 펀드의 특성을 감안해 국내 및 일본 현지 투자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운용사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28일 공사 사옥에서 실시하는 설명회 및 공사 홈페이지(www.kof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재섭 기자/ @JSYU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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