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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지만....혹한의 레드카펫 미녀들은 “괴로워”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겨울밤 강추위 속에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아야 하는 스타들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미니스커트 차림에 어깨까지 훤히 드러내야 하는 여자 스타들은 살을 에는 추위를 견뎌내는 것은 물론이고 쉴 새 없이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웃으며 손까지 흔들어야 한다.

지난 20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장에서도 소녀시대를 비롯해 시크릿, 시스타, 미쓰에이 등 걸그룹과 아이유, 손담비 등 여자 톱가수들이 아찔한 노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중에서도 손담비를 비롯해 미녀가수들이 혹한 속에서도 등이 훤히 드러나는 블랙의 홀터넥 드레스로 주목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소녀시대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홍동희 기자/mystar@heraldcorp.com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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