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시크릿가든’ 떠난 주말밤, 이제 뭘 보나
하지원ㆍ현빈ㆍ윤상현ㆍ김사랑 등의 열연과 탄탄한 대본으로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킨 SBS ‘시크릿가든’이 16일 밤 9시55분 마지막회인 19회를 방송한다. 그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크릿가든’이 종영한 뒤 주말 밤을 책임질 후속 드라마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SBS는 일단 22일 ‘시크릿가든’ 스페셜 편을 방송, 시청자들의 사랑에 부응할 계획이다. 70분 분량의 스페셜 방송에는 NG장면과 하이라이트 영상, 촬영장 뒷 이야기 등이 담긴다.

23일부터는 ‘하늘이시여’, ‘보석비빔밥’, ‘인어아가씨’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후속작 ‘신기생뎐’이 1,2회 연속 방송된다. ‘신기생뎐’은 시와 문화, 정치를 논할 수 있는 신지식인 기생이 현대 사회에도 존재한다는 가정 아래 기생들의 사랑과 애환, 아픔을 그린다. 윤정희, 장서희, 이다해 등을 신인 시절 발탁,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임성한 작가는 이번에도 신인 임수향을 주인공에 기용했다.

영화 ‘4교시 추리영역’과 24일 방송될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나 아직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임수향은 빼어난 용모를 지닌 무용과 학생으로 향후 전통기생집의 일류 기생으로 성장하는 주인공 단사란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김보연, 김혜선, 백옥담 등이 출연한다. 


그동안 ‘시크릿가든’의 인기에 가려 10% 초반의 시청률에 머물렀던 MBC ‘욕망의 불꽃’도 22일을 기점으로 다시 재정비에 나선다.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생모를 잃은 민재(유승호 분)과 인기(서우)의 향후 러브라인, 민재와 윤나영(신은경)과의 관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총 50부작인 ‘욕망의 불꽃’은 오는 22일 31회분을 방영한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