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차세대 네트워크인 롱텀에볼루션(LTE), 하드웨어(듀얼코어, 초슬림), 서비스(N-Screen, NFC)을 특징으로 하는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올해 안에 30여종 이상 출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우선 지난 ’CES2011’에서 공개돼 화제가 된 LG전자의 ’옵티머스2X’,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Xperia Arc), 삼성전자의 ’퍼스널 미디어(Personal Media, N-Screen)폰’ 등을 올 상반기 안에 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작인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인 ’윈도우7폰’은 SK텔레콤을 통해 하반기 국내에 소개된다. 대용량 콘텐츠 이용 증가 등 고객 트렌드 변화를 적극 반영해 하반기에 4세대(G) 스마트폰도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들 기종 외에도 상반기 중 다양한 개성을 담은 전략 스마트폰 및 실속형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하는 한편 삼성전자, HTC를 포함한 글로벌 제조사들의 차세대 스마트폰, 태블릿PC 출시 일정을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듀얼코어 탑재 스마트폰 ’옵티머스2X’의 예약가입을 이달 14일부터 실시한다. 예약 가입은 온라인 홈페이지(www.tsmartshop.co.kr) 및 전국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가입 판매가는 올인원45 요금제 선택 시 27만 원, 올인원55 선택 시 19만원 선이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 대거 출시할 차세대 스마트폰들은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혁신기술을 많이 탑재하고 있다”며, “금년에는 풍부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스마트폰이 일반폰 판매량을 넘어서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dimua> puquapa@heraldcorp.com
